Project Description
⊙ 도서명┃돈에서 해방된 교회
⊙ 저자┃박득훈 지음
⊙ 출판사┃포이에마
⊙ 발행일┃2014년 4월
⊙ 가격┃ 16,000원
돈을 사랑하고 맘몬을 숭배하는 교회, 문제는 자본주의다!
한국 교회의 가장 근원적인 문제, 교회 안의 자본주의를 파헤친 독보적인 저작!
교회 개혁운동의 아이콘 박득훈 목사가, 사랑하는 한국 교회에 애끊는 마음으로 던지는 예언자적 외침!!
한국 교회 개혁운동을 대표하는 실천적 지성인이자 신뢰받는 목회자인 박득훈 목사가 오랜 현장 경험과 치밀한 연구 끝에 내놓는 역작! 자본주의를 매개로 교회에 파고든 맘몬의 정체를 폭로하고, 자본주의와의 결탁을 끊을 때 비로소 한국 교회의 모든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음을 탁월한 관점과 설득력 있는 논증으로 보여준다. 자본주의에 대한 근원적인 성찰이 다시금 요청되는 이 시대,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성경적인 경제적 실천의 길을 제시하는 책!
■ 돈과 자본주의의 정체를 밝히는 근원적 성찰
그리스도인 역시 돈, 그리고 경제 활동에 관한 고민에서 자유롭지 않다. 오히려 그리스도를 따라 살고자 할 때 돈과 관련해 더 많은 문제에 부딪히게 마련이지만, 이에 관한 속 시원한 대답을 얻기가 어렵다. 게다가 자본주의 체제 안에서 살고 있는 우리에게 자본주의는 ‘기정사실’이자 ‘부동의 체제로서 우리에게 내면화’된 탓에, 제대로 문제제기를 하기가 어렵다. 다만 정직하게 돈을 벌어서 가난한 자들과 나누는 것이 복된 삶이라고 여길 따름이다. 하지만 우리의 경제생활이 이루어지는 자본주의 시스템 자체에 문제가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저자는 돈과 교회, 부와 믿음, 그리고 자본주의 체제에 관하여 근원적인 물음을 던지면서 오늘날의 자본주의 체제가 결코 성경과 기독교 정신에 부합하는 것이 아님을 밝혀낸다. ‘돈은 좋은 것인가, 나쁜 것인가? 부자가 되는 것은 축복인가? 성경이 부에 관하여 말하는 진실은 무엇인가? 그리스도인은 자본주의를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자본주의 체제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와 같은 고민을 가진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공중의 권세 잡은 이가 자본주의를 매개로 어떻게 이 세상을 그 수하에 두고 있는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나아가 이 시대에 그리스도인이 취해야 할 행동 방향도 가늠하게 될 것이다.
■ 돈을 사랑한 교회에 던지는 예언자적 호소
이 책은 돈과 자본주의에 관한 근원적인 성찰을 토대로 한국 교회가 자본주의에 물들었을 때 나타난 병폐를 하나하나 점검한다. 자본주의의 배후세력인 맘몬은 성경해석을 교묘하게 뒤틀어 하나님을 순수하게 사랑하기보다는 하나님을 이용해 자기 탐욕을 충족시키는 기복신앙에 빠지게 했고, 이웃을 향한 진실한 사랑의 실천에서 떠나 값싼 은혜와 죽은 믿음에 안주하게 만들었다. 지금도 여전히 위세를 부리고 있는 축복의 복음, 깨끗한 부자론, 개교회성장주의, 빗나간 정치 참여 등이 모두 “부의 축적을 탐하게 만드는 맘몬이 지배하는 자본주의가 교회 안으로 깊숙이 침투해 들어온 결과”이다(134쪽). 이렇게 이 책은 그동안 한국 교회를 병들게 하는 요인으로 지적되어온 성장주의, 번영신학 등이, 실은 문제의 원인이라기보다는 교회가 자본주의와 결탁한 결과 나타난 현상임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따라서 교회 안에 파고든 자본주의 정신을 끊어내지 않는 한, 한국 교회가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할 도리가 없다. 겉으로 드러난 심각한 증상 자체를 누그러뜨리는 대증요법에도 일정한 의미가 있겠지만, 그 증상들을 불러일으키는 근원을 찾아 해결하는 원인요법이라야 진정한 해답이 있다는 것이다.
■ 하나님나라의 경제윤리를 향한 논의의 첫걸음
경제학과 사회윤리를 전공한 저자는 ‘기독연구원 느헤미야’에서 ‘하나님나라의 경제윤리’를 주제로 강의한 내용을 토대로 이 책을 썼다. 하나님나라의 경제윤리에 대한 전반적인 성찰, 그리고 한국 사회에서 하나님나라의 경제윤리를 실천하기 위한 세밀한 방안을 제시하는 것은 다음 과제로 남겨두고, 우선 이 책에서는 맘몬중독증에 걸린 한국 교회를 들여다보고 그 해독의 길을 개괄적으로 제시하는 데 집중했다. 하지만 마지막 장에서는 그리스도인이 지금 실행할 수 있는 경제적 실천 방안도 다루고, 자본주의를 대신할 대안경제체제의 밑그림, 그리고 이 같은 획기적인 대안경제체제가 정착하기까지 실천할 수 있는 과도기적 운동도 제시하고 있다. 추천자인 한완상 박사의 지적처럼, 맘몬의 살집에 눌린 한국 교회가 회생하기 위해서는 이 책에서 지적한 것들을 마중물 삼아 논의와 실천을 이어가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