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건강한작은교회연합 연합예배(6/16)

오순절 네 번째 주일이었던 지난 6월 16일, 2024년도 건강한작은교회연합(이하 ‘건작연’) 연합예배에 참여 했습니다.

건작연은 ‘건강하고 작은 교회’를 지향하며, 이를 구현하기 위해 민주적 교회 운영, 투명한 재정 운영, 평신도 중심 운영을 추구하는 교회들의 연합체입니다. 한국교회는 목회자나 교회 소수 지도그룹이 교회의 중요 사안들을 좌지우지 하면서 권력을 형성하고 이로 인해 여러 문제점을 만들었습니다. 건작연은 이런 고민에 대한 숙의를 통해 건작연 소속 교회들은 민주적 정관(규약), 직분의 재 신임제, 투명한 재정 공개, 예배만을 위한 공간 갖지 않기 등을 구현하여 건강성을 확보하려고 노력 했습니다.

또한 혼자가 아닌 연대를 지향하되, 개교회중심, 패거리 문화로 점철된 현실에서 가치 중심으로 느슨하지만 끈끈한 연대를 지향하며 활동 했습니다. 심포지엄, 체육대회, 수련회, 강단교류, 찬양제 등이 이런 가치를 위한 활동이었습니다. 한국교회 현실에 대해 비판과 함께 대안을 제시하는 ‘이런 교회 다니고 싶다(이교다) 세미나’를 해왔습니다.

건작연 연합예배는 이런 흐름 가운데, 1년에 1,2차례 소속 교회가 한 공간에 모여서 함께 신앙을 고백하고, 예배하는 자리이자, 교제의 장입니다. 올해는 경기도 부천 소사에 위치한 서울신학대학교 내 성봉기념관 강당과 교직원 식당을 빌려 청장년 연합예배와 교육부서 연합예배로 진행되었습니다.

전주 복음자리교회는 물리적 거리가 있어 함께 하지 못했지만, 고양 너머서, 서울 새맘과 언덕, 부천 예인교회가 같이하며 예배인도와 찬양 등 예배의 순서를 분담하며 우리 가운데 임하신 하나님을 예배했습니다. 각 교회 교우들이 공동기도를 통해 건작연과 한국교회, 한국사회와 국제 정세와 환경문제를 위해 기도했고, 예인교회 울타리 아둘람이 ‘여기에 모인 우리’를 특송으로 찬양했습니다. 박득훈 목사께서 마가복음 4장 겨자 씨 비유를 본문으로 ‘작음’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성찬식을 거행하며 주님을 기억하며 기념하였고, 예배를 마친 후 교회개혁실천연대 등 사회선교단체를 소개하는 부스와 포토존에서 연대와 동행의 의미를 되새김하였습니다. 2부 순서는 식당에서 교회별이 아닌 참석 교우들을 연령대로 16개 조로 모여 조원들과 식사교제를 나누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동시간대에 교육부서는 유치부부터 청소년부까지 통합하여 연합예배를 드렸습니다. 각 교회가 역할을 분담하고, 어른보다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예배 순서순서 참여하였고, 아이스브레이킹, 찬양 율동, 주기도를 본문으로 모둠 활동으로 말씀 나눔을 진행했고, 이어 2부 레크레이션과 식사 교제를 통해 교육부서 연합예배에 참여한 3교회가 짧은 시간, 연대와 함께하는 의미를 새겼습니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는 것이 합리적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딸 우리는 멀리 오래 가기 위해 함께 가는 것을 택하여 건작연 교회들과 연대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교회 신앙 가치를 구현하며 동행의 유익이 더 구체적이고 풍성하게 이 땅에서 결실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