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정말 오랜만에 예인가족 가을 야유회를 가졌습니다.

낮기온 최고 20도, 11월 기온이라고는 믿기지 않았던 11월 4일 토요일, 100여명의 예인가족은 인천 강화도 일원에서 야유회를 가졌습니다. 전날까지 5일간의 종교개혁주간 밤기도회로 모였고, 주말을 맞아 강화도 광성보와 석모도 일원을 탐방하였습니다. 당초, 전교우가 함께 하는 주일 야외예배를 기획했으나, 종교활동을 허용하는 장소를 대관할 수 없었던 터에 주말, 가을야유회로 진행했습니다.

오전 8시 30분부터 한국만화박물관에 삼삼오오 가족과 아둘람 가족단위로 모인 80여명의 참가 교우들은 개인차량으로 이동한 20여명의 교우들과 첫 목적지인 강화도 광성보를 향했습니다. 강화도에는 보, 진, 돈대가 50여개가 있고, 각각 대대병력, 중대병력, 소대병력 규모로 주둔했으며, 광성보는 대대급 대략 4-500여명의 병력이 주둔하던 진지라고 합니다.

초지대교 끝자락에 위치한 보리밥 집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두 번째 목적지인 석모도 수목원을 향했습니다. 이제는 다리가 놓여 외포리 포구에서 배가 아닌 차량으로 입도가 가능해진 터라 어렵지 않게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수목원 숲 해설사님 3분을 따라 세 그룹을 나눠 수목원 탐방을 가졌고, 어린 교우들은 부모와 함께 숲 체험관에서 만들기 활동을 했습니다. 이어 작은 야외무대에서 이상화 집사님의 진행을 따라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졌습니다. 짧은 시간이 아쉬웠지만, 80여명의 교우들이 파안대소하며 오랜만에 많은 가족들이 함께 웃었습니다. 운영위원장 김은경 집사님의 기도로 일정을 마쳤습니다.
짧지 않은 거리와 가파른 탐방길을 함께 걸으며,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던 모습이 참 좋았던 날입니다.

행사 준비를 위해 현지 답사를 비롯해, 식당 예약, 차량 섭외와 간식 준비, 프로그램 진행 등을 위해 수고한 준비팀 서재민 집사님 이하 모두 7분의 준비팀 가족들에 수고에 감사합니다.